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 테주의 주도 토리노는 한때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첫 수도였습니다. 로마나 피렌체처럼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아닌데, 제가 직접 가보니 왜 여기가 더 유명하지 않은지 오히려 의아할 정도였습니다.기대를 한참 넘어선 사보이 왕궁, 솔직한 관람기플릭스버스(FlixBus)가 한 시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토리노에 닿은 건 오후 3시가 다 돼서였습니다. 숙소도 역사 중심지랑 꽤 떨어진 곳이라 이동 시간을 추가로 잡아먹었고, 결국 왕궁에 도착했을 때는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지금도 남습니다.토리노 왕궁, 정식 명칭은 팔라초 레알레 디 토리노(Palazzo Reale di Torino)입니다. 사보이 왕가(Casa Savoia)가 수백 년간 북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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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6.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