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는 제주도의 6분의 1 크기입니다. 그 작은 섬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도가 있고, 카라바조의 유일한 서명작이 있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크루즈 기항지로 6시간짜리 일정이었는데, 막상 내리고 나서는 "왜 여기서 더 못 있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임디나: 오전에 가야 진짜 맛이 나는 침묵의 도시크루즈에서 내려 제일 먼저 향한 곳이 임디나(Mdina)였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약 40분, 항구에서 멀지 않은 거리인데도 도착하는 순간 시간이 멈춘 느낌이었습니다.임디나는 '침묵의 도시(Silent City)'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여기서 침묵의 도시란 단순히 조용한 동네라는 뜻이 아닙니다. 발레타가 몰타의 수도가 되기 전, 중세 시대에 이 섬 전체를 호령했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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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9.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