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1439년 완공 이후 1880년까지 무려 700년에 걸쳐 지어진 건물입니다. 처음 이 수치를 들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파리에서 기차로 1시간 50분이면 닿는 이 도시가, 단순히 예쁜 알자스 골목 그 이상이라는 걸 가서야 제대로 실감했습니다.쁘띠 프랑스와 보방 댐 — 예쁜 이름 뒤의 진짜 역사쁘띠 프랑스(La Petite France)를 처음 마주했을 때, 제가 직접 걸어봤는데 이름만큼 낭만적인 동네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16~17세기 목조 골조 건물 양식인 꼴롱바쥬(colombage)가 운하를 따라 늘어서 있고, 아침 햇살이 수면에 반사되는 풍경은 프랑스 어느 도시에서도 본 적 없는 종류였습니다. 여기서 꼴롱바쥬란 목재 골격을 외부에 노출시키고 그 사이를 돌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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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