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하루면 충분하다는 말, 저도 처음엔 믿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산타루치아역에서 나오는 순간, 자동차 소리 한 번 없이 물소리와 사람 웃음소리만 들리는 그 풍경 앞에서 하루가 짧다는 걸 바로 깨달았습니다. 직접 걸어보고 먹어보고 탑승해본 베네치아 1일 코스, 기대와 달랐던 부분까지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동선 정리 — 리알토 다리부터 산마르코 광장까지베네치아 여행은 무조건 산타루치아역에서 시작됩니다. 오전 8시 30분쯤 역 밖으로 나오면 눈앞에 그랜드 카날(Grand Canal)이 펼쳐집니다. 그랜드 카날이란 베네치아 본섬을 S자 형태로 가로지르는 대운하로, 폭 30~90m에 길이 3.8km, 수심 약 5m에 달하는 베네치아의 대동맥입니다. 수상버스인 바포레토(Vaporetto)가 오가고 곤돌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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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1.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