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일정을 짜다 보면 "이 마을, 하루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 곳이 꼭 생깁니다. 저도 처음엔 볼프강제를 그렇게 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장크트 볼프강에서 출발해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길겐에 내리고, 케이블카로 츠뵐퍼호른 정상까지 올라서고 나서야 이 지역을 완전히 잘못 읽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호수 하나에 마을 둘, 산 둘. 엮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여행이 됩니다.샤프베르크와 유람선, 장크트 볼프강을 제대로 보는 순서장크트 볼프강을 "예쁜 호숫가 마을"로만 기억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마을의 핵심이 마을 자체보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SchafbergBahn)와의 조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는 1893년부터 운행된 톱니바퀴식 등산 철도(rack railway)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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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5.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