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만 떠올리지 않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야간버스를 타고 9시간 만에 도착한 안탈리아는 제가 생각했던 튀르키예와는 완전히 다른 도시였습니다. 카파도키아의 강렬한 자연이 아닌, 지중해의 여유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올드타운, 목적지 없이 걸어야 진짜가 보인다안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트램을 타고 올드타운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안탈리아 오토가르(Otogar, 튀르키예의 시외버스 터미널)는 카파도키아 괴레메의 소박한 터미널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컸고, 트램 표지판도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서 이동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트래블월렛 카드로도 탑승이 가능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올드타운은 칼레이치(Kaleiçi)라는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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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5.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