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일정을 짤 때 오슬로를 하루만 넣는 게 아깝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코펜하겐에서 야간 크루즈를 타고 오슬로 항구에 내리는 순간, 그 걱정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항구 공기부터 달랐고, 도시가 주는 여유의 밀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크루즈 이동부터 뭉크 미술관, 오페라하우스까지 하루에 몰아넣은 일정, 실제로 다녀온 솔직한 기록을 남깁니다.크루즈 이동: 코펜하겐에서 오슬로까지비행기나 기차만이 도시 간 이동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페리 크루즈(Ferry Cruise)를 선택했습니다. 페리 크루즈란 대형 여객선이 항구 간 정기 노선을 운항하면서 선내에 숙박, 식당, 면세점 등을 갖춘 복합 이동 수단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배편이 아니라 이동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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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