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처음 방문 했을때, 저는 하루에 버킹엄 궁전·빅벤·타워브리지를 전부 찍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사진은 수백 장이었는데, 정작 런던을 어떻게 느꼈냐고 물으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습니다. 런던은 명소 체크리스트를 소화하는 도시가 아니라, 구역별 동선을 중심으로 걸어야 비로소 그 감각이 살아나는 도시였습니다.런던을 처음 간다면: 구역별 동선이 전부다런던 여행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지도에서 명소를 먼저 찍고, 이동 거리는 나중에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런던은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게 나뉘는 도시인데, 이 사실을 모르면 하루에 지하철만 세 번 이상 타면서 정작 걸어야 할 골목은 놓치게 됩니다.제가 직접 돌아본 결과, 런던의 핵심 구역은 크게 다섯 곳으로 정리됩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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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0. 20:07